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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때문에 자식도 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신 탈북자 엄마
REPUBLIC OF KOREA 소울 3 1372 2007-09-14 23:08:3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 가셔서 편안하게 행복하게 그렇게도 보고싶어하던 자식을 두고 가신 한 엄마를 위해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양천아파트에서 한 자식의 어머니가 자식을 보고싶어 몸부림을 치다가 끝내 북한에 있는 부모. 형제. 친구들과 사랑하는 남편 자식을 가슴에 묻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왜? 힘들게 ...힘들게...살아오신 우리 탈북자엄마가 이런 일을 당해야만 합니까?

엄마를 잃은 자식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너무 나도 가슴이 아파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글을 쓰면서도 글이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다 같은 인간인데...왜 중국당국에서는 이다지도 우리 탈북자들을 그만큼 죽였으면 됐지...뭐가 모자라 두번, 세번씩 죽인단 말입니까?
우리 탈북자들을 몇번씩 죽일려고 작정하신겁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에서는 앉아서 불구경하듯 보기만 하고 ...이렇게 하려고 탈북자들을 받아 주었습니까?
우리 탈북자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면서 이곳까지 왔는데..이방인처럼 생각하는 50% 되는 원주민들....우리는 다 같은 한 민족입니다..

말만 탈북자들을 위한다고 하고...우리 탈북자들이 이 사회에 옳바르게 서는게 얼마나 힘든지 정부에서는 알고나 계십니까?

온갖 수모와 편견을 이겨내면서...고향에 계시는 부모님한테 부끄럽지 않게 떳떳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우리들에게 돈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 준적이 있습니까?...진정 우리 탈북자들이 요구하는게 어떤 것이라는 것을 당신들은 알고나 계십니까?

저회들은 돈이 아닙니다.
돈으로 모든것을 해결하려고 하는데...
고기를 주지 말고 낚시대를 주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다까?

전 몇일밤 잠을 자지 못합니다.
탈북여성의 죽음이 너무나도 가슴이 아파....너무나도 안타까워...
엄마를 기다리는 엄마의 자식 생각에...
조금만 기다렸으면 조금만 참으셨으면 어린 자식도 만나보셨을텐데...

참 안타까운 일이 더는 일어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1만명이 넘는 우리 탈북자들이 마음과 마음을 합쳐 주민등록번호 문제를 해결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탈북자의 모든단체와 탈북자지원단체들에서도 이번 탈북자엄마의 죽음을 계기로 모든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하늘나라로가신 한 엄마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엄마가 한국에 계시는 줄로만 믿고 있는 자녀의 생각을 하면서...

이 밤도 이 사회에서 힘들게 살아 가고 있는 탈북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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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 2007-09-15 00:44:22
    얼마나 가슴이 아팠으면 그길을 택하였겠습니까?
    나도 어린딸까지 데리고 온 엄마지만 처음일년은 우울증 때문에 정말많은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아무리 사회기관의 어떤단체에서 우리를 초청하여 시사를 준비해주어도 기쁘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사회에 한식구처럼어울릴수없는 것이더서러웠고 그날은 기분이 더욱울적하였습니다
    우리가 바라는것은 식사나 돈이아니라 우리를 한가족처럼생각하여주는젓입니다.
    지금남한사람들은 우리를 한민족이라고는하지만 마치이방인처럼 생각하고 이상하게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민족이기전에 먼저 한형제 한가족입니다
    갈라진지 얼마되지도않았다고도할수있고 아직도 북과남으로 형제가,이니,가족이 갈라져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한민족 한동포라는 말을 쓰기전에 한가족이라는 말을 써야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시과함께온나도 너무도 많은 마음 고생을 하였는데 독신으로 오신분들이야 오죽하껬습니까?
    우리 탈북자들끼리라도 서로 위로 하며 주변의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로하여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서로 서로 돌봐줍시다
    너무도 가슴아프고 내동생 내언니 내가족일같아 눈물만 나고 잠도 안옵니다. 불쌍한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남은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더는 눈물과 슬픔을 주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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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2007-09-15 05:09: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제가 보기엔 타살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을 것같아요.ㅠ

    보통 자식이 있으면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는게 부모의 공통된 입장 이거든요..ㅠㅠ

    자식 보고 싶어서 중국에 가고자 하셨는데
    안타깝게 주민번호때문에 가시지도 못하고ㅠㅠ
    얼마나 보고 싶고 한이 쌓이 셨을까요?ㅠㅠ

    정말 자살이라면ㅠㅠ 정말 안타깝고 않쓰럽고 남은 가족에게는 평생 또멍에로 남겠지요ㅠㅠ//

    타살이여도 남은 가족들과 자식은 얼마나 마음이 배로 더 아플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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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로 2007-09-16 14:34:2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남은 가족들 아픔은 어떡하나요.부디 만시름 놓고 넑이라도 고향과 가족과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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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새 2007-09-17 13:55:23
    너무나도 억울하게 돌아가신 님의 명복을 삼가드립니다
    고인의 돌아가신 이유는 정부의 무책임한 외교정책과 아울러 우리탈북자들에게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일부 악질브로커들의 무분별한 활동으로 우리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알게된 동기라고 생각됩니다
    앞에서는 북한민주화요 뭐요 줴치면서 뒤에서는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중국에서 떠돌아 다니는 탈북자들을 상대로 돈벌이를 하려고 한달에 중국에 3번 4번 정도 들어갔다오니 중국 당국에서는 하나원 졸업한분들의 주민등록증을 알게 되여고 그것으로 인하여 진심으로 열심히 살려는 다른 탈북자들에게도 영향을 받게된것이다
    지금 중국당국에서는 아주 악질적인 브로커짖거리를 하다가 붙잡히여 감옥에 갇힌 17명의 한국국적의 탈북자들이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낸다는것이 거의 쉽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벌어 지고 있으면 앞으로도 예측하기 어려울것이다
    하나원을 졸업하고 나온 분들의 주민등록번호를 귀신같이 알아내게 하는데는 일부 악질탈북브로커들의 무분별한 활동이 제공의 원인이라고생각된다
    지금 중국에서 떠돌아 다니는 탈북자들을 구출하기위한 봉사단 모집에는 지난시기 악질적이고 현대판 인신매매단의 탈북브로커들을 철저히 가려가면서 모집하기를 바라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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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7-09-17 15:10:44
    불새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일하기는 싫고 남의 돈으로 자신들의 이속을 채우려고 하다가 확실치못한 주민등록증으로 중국에 드나들면서 돈을 벌기위해 눈에 쌍심지를 켜고다니는 인간들은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아니였다면 우리 탈북자들이 이렇게 고통속에서 헤매이지는 않을것입니다.
    김영실씨의 일만 놓고보아도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브로커들에 대한 원망이 큽니다.
    좋은 분들도 있다는것도 알아요
    하지만 이것은 같은탈북자로서의 너무나도 비극적인 일입니다.
    퇴소되여 나오자마자 브로커들이 찾아와 돈을 몽땅 가져가는바람에 앓는 아들이 병원도 못가고 집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아무것도 없는건 좋은데 아들이 돈이없어 병원에서 고통을 받고있는분들도 있습니다.
    그들로 인하여 한국에 온것은 고마운일이지만 당신들도 처음에 올때 우리와 같은 처지가 되지 않았을까요
    어쩜 그렇게 무정하고 인간으로서의 그릇된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중국으로가면 그리운 고향땅을 바라볼수도 있건만 그것도 안되고 너무 무서워요
    브로커라도 인간적이고 진실된 사람들이라면 이렇게까지 우리들의 마음의 상처를 건들지말기를 바랍니다.
    이건 나뿐만아닌 우리 탈북자 1만 5000천명의 한결같은 대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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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사나이 2007-09-17 22:38:45
    빌어먹을 중국인이나 동남아사람들도 버젓이 인권타령하는 마당에 같은 한가족인 북한주민들을 홀대 하는게 말이 안된다 생각합니다.남한사람들 끼리도 그렇게 박해졌으니..저는 전남지방에 살지만..탈북주민들 심심찬케 봅니다 제가 서울이나 수도권에 오래 안살아봐서 잘은 모르지만 중부지방 보다는 남부지방이 편견이나 그러한 부분에서 훨씬 인간적이라 생각합니다
    북한 인권단체는 정부와 협상을 통해서 휴경 농작지를 원하는 사람에게 임대하여 수익창출에 힘써야 할것입니다..찾아보면 이 사회의 좋은일들이 힘들다는 이유로 외면받고 중국이나 동남아 불법체류자들에게 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뭔가 나라를 위해서..후에 남한으로 들어올 탈북자를 위해서라도 힘든곳에서 사회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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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2007-09-17 23:24:47
    저도 지방에 사는데 우리지방에는 탈북자분들을 보기가 넘 힘들어요,저도중학교때 탈북자언니 한 분이 학교에 오셔서 강연해주신것 보고 그때 북한분들도 한국에 오실 수 있구나를 알게되고 그때부터 난 탈북자분들이 우리지역에서 사시면 김치전도 같이 나눠먹고, 음식하면 같이 나눠먹고, 화장품 사면 두개사서 한개주면서 정을 나누고 싶었고 지금도 그마음 변치않ㄴ는데 제가 게을러서 못 찾는 건지 ㅠ동네 그리고 지방에서 사니 영 뵙기가 힘들어요. 물론 이곳알게되면서 몇몇분들 글 보고 왕 실망도 하고저도 막말하면서 다시는 오지 않아야지 마음 먹은적 도있는데 뒤로 다시생각해보면 그건 소수분이지 저도 탈북인분들 참 좋아하는데 ㅠㅠ
    한번도 보지못했지만 한분 돌아가시니 마음이 않좋고 마음과 달리 행동은 무관심,저도 분명 선입견으로 본 적이 있기때문에 죄책감이 드네요ㅠㅠ

    모두 건강하시고 잘 사셔도 한이 많으실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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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09-18 21:57:33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님!
    정확하진 않지만 과거 여기 오셨던 어느 분이실 것만 같네요.
    과거에 그러했듯 현재나 미래에
    혹시나 마음 상하실 일이 있더라도
    그 혹은 그들은 전체가 아닌 극소수임을 참고해 주셔서
    그 고우신 마음에 작은 상처라도 입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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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의비 2007-10-08 23:35:43
    행정제도라는 것이 결국에는 국민의 편의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인데 국민 한 사람이라도 제도에 의해서 불합리한 처우를 당하고 있다면 개선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정부에서 이렇게 무관심하다는 것이 답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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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울 2007-10-10 10:05:24
    지금 법에서 북한 분들의 주민등록번호로 인해 논의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탈북자들뿐만 아니라 원주민들도 함께 동참을 하셔서 개정을 하여야 한다는 소리를 높여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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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로 2007-11-01 17:36:00
    다시봐도 안타까워요. 주민번호때문에 비자가 안나오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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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개 2008-04-24 20:22:2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 가서라도 아들을 만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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