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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들을 울리지 말라.
Korea, Republic of 김태산 0 531 2019-05-10 10:02:06

 

전 국민이 다 같이 잘 산다는 북한의 봄은 항상 바쁜 농번기이면서도 식량부족으로 매우 어려운 보릿고개의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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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적은 식량을 분배받은 농촌들에서는 지금 절량농가가 속출하고 있다. 탄광,광산들도 대북제재로 수출을 못해 배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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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은이는 아무런 대책도 세워주지 않는다.

오직 대북제제 항목에서 제외된 집짐승 사료라고 속이고 러시아와 중국에서 밀을 수입하여 군수공장과 군대에만 공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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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12살의 중학교 1학년생에서 부터 전당, 전군, 전민을 농촌지원에로 내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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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한의 식량실태나 알리자고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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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민들의 절절한 희망과 북한이 점차 변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함이다. 그리고 현 정부가 대북정책수립에 참고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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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봄철 들어 농민들 속에서 절량농가가 늘어나고 노동자들에게 배급이 중단 되었는데도 북한의 장마당 쌀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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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인은 우선 고난의 행군을 오래 동안 겪은 북한 주민들에게 이제는 당과 수령을 믿지 않아도 자체로 살 수 있는 내성이 강해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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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개인 텃밭과 장사를 통해서 개인들이 국가에 보고하지 않고 몰래 비축해둔 식량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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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노동자, 농민들도 이제는 굶어서 출근 못한다는 핑계를 대고는 국가가 시키는 일 대신 자유롭고 이득이 많은 개인장사의 길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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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로 지금 중국에서 북한산 약재들을 대량적으로 수입해 가는데 오가피나무 1Kg을 팔면 쌀을 3Kg을 살 수 있는 돈을 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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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국민들이 일은 힘들고 수익은 적은 농장과 탄광일은 기피하고 이익이 많은 약초채취와 개인텃밭 가꾸기에만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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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짐승처럼 쌀 배급에 길들여져 반항 한마디 못하던 국민들이 이제는 대 놓고 국가와 노동당의 지시에 반항하지만 국가는 점점 더 통제력을 상실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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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농번기에 노동자, 농민들이 출근을 안 하고 산으로 약초채취를 가고 장마당으로 가는 것을 빤히 보고도 당 일꾼도, 보위원도 말을 못하는 자유세상이 되어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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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원에 내몰리는 사람들도 쌀이 없어 굶었다고 핑계를 대며 농장 밭에는 낮 12시에 도착했다가 - 오후 1시가 되면 배고파서 일을 못하겠다며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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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집단적인 노동 도피와 항거가 버젓이 일어나지만 누구도 단속과 통제를 하는 사람이 없어 올해 농사 역시 흉년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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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북한국민들이 이제는 생산과 판매의 자유를 요구하여 수령의 지시에 반항하지만 국가의 공권력은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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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북한 국민들은 점점 깨어나고 있으며 지난날 노예들의 투쟁처럼 낮은 단계로부터 점차 높은 단계로 확대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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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한국의 좌파정부와 종북들이다. 현 정부는 한국경제도 망쳐먹은 주제에 대북지원이라는 역적질을 또다시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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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를 비롯한 목사들과 무슨 환경 단체들이 북한을 돕는다며 다녀왔고. 법륜이란 땡중은 옥수수 1,300톤을 들고 방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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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돈은 한 푼도 안내는 자들이 대북 식량지원을 구실로 자기 배때기도 채우고 그 대신에 북한국민들의 반독재 투쟁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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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하라.

북한 2,300만 국민들은 너희들이 보낸 더러운 쌀 몇 톨이 아니라 김정은 독재자로부터의 완전한 해방과 자유를 원한다는 것을.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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