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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우주개발국, 국제단체에 가입 신청
자유아시아방송 2015-10-13 19:50:00 원문보기 관리자 390 2015-10-15 15:01:40

ANC: 북한의 로켓 발사를 관할하는 국가우주개발국이 우주항공 관련 국제단체에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홍알벗 기자입니다.

북한이 자신들이 개발하고 있는 로켓을 군사용이 아닌 평화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인 NK뉴스는 지난 12일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이 국제우주연맹(IAF, International Astonautical)에 회원 가입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제66차 국제우주대회 연례총회를 개최하는데, 이번 회의에서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의 가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NK뉴스가 국제우주연맹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국제우주연맹은 평화적 목적의 우주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1951년 세워진 단체로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러한 기구에 가입하는 데에는 정치적인 의도가 숨어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사일 전문가인 루마니아,즉 로므니아 바비쉬-보이에이 대학(Babes-Bolyai University)의 대니얼 핑크스톤(Daniel Pinkston) 연구원은 북한의 로켓 개발이 평화적 목적이란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선전도구로 북한 당국이 이 단체를 이용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니얼 핑크스톤: 이 기구는 국제적으로 법적으로 북한의 (로켓) 개발 프로그램을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북한이 이 기구에 정식으로 가입을 하게 되면 북한은 말을 하겠죠. "국제사회가 우리의 인공위성 발사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정치적인 선전으로 이용할 것입니다.

특히, 유엔 산하에 우주공간평화이용위원회(United Nations Committee on the Peaceful Uses of Outer Space, UNCOPOUS)가 있지만 북한은 이 위원회의 회의나 모임에는 참석하지도 않으면서, 일반 기업체나 대학 등이 회비만 내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단체에 들어가려 한다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고 꼬집었습니다.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북한 인민군 산하 전략 로켓군단의 지시를 받고 있으며, 이것은 다분히 평양에 있는 북한 지도부의 탄도미사일 개발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13년 4월에 국가우주개발국의 설립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번 국제우주연맹 가입신청과정에서 국가우주개발국 1년 예산을 1억1천615만 달러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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