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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곳에 가면
동지회 6 3105 2006-03-08 11:28:30
그곳에 가면
못살아도 이밥은 먹는다더라
땅이 넓어 일자리도 많고
돈 버는것도 식은죽 먹기
저만 부지런하면 떼부자 된다더라

그곳에 가면
말 그대로 천국이라더라
국민이 대통령과 대화하는 세상
마음만 먹으면 학사도,박사도
도강자도 숨어살지 않아도 된다더라

그곳에 가면 나도 천국을 위해 일하리라
헐벗은이 , 병든이 돌보아주며
내가받은 사랑 나누며 살리라
그곳에 가면...그곳에 가면...

2002년 7월 한정숙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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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녹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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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뜰날 2006-05-06 23:49:00
    한정숙님, 저는 한국에 온지 4년이 되는 이북사람 이랍니다. 한정숙님이 올려주신 글들을 넘넘 안타깝고 슬프게 읽어 보았습니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정숙님이 원하는 한국으로 꼭 오시면 좋을텐데요. 아무튼 어디계시던지 좋은 일들만 생기기를 빌어 드릴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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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서 2006-06-02 06:54:56
    안녕하세욤...해뜰날님....ㅋㅋ
    반갑구요...저 시들은 제가 중국에 있을때 한국 라디오 방송을 녹음기로 매일 들었었거든요....
    그때 그리면서 썼던 시들이랍니다...
    저는 지금 한국에 넘어와 살고 있답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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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dfo 2006-06-06 13:54:30
    한정숙님의 글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며칠전 저의 홈페이지에 허락없이 한정숙님의 글을 옮겼습니다. 용서하시고요 삭제하시기를 원하시면 삭제 하겠습니다.
    한정숙님의 프로님등 몇분 글도 올렸는데 그분들 께도 죄송합니다.
    저의 홈페이지는 http://rudfo.com.ne.kr 이며 "삶 이야기" 에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와서 탈북 동포들의 글을 자주 읽고 가는데 마음이 매우 아프답니다.
    아무쪼록 열심히 사셔서 성공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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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서 2006-06-09 06:25:18
    rudfo님....먼저 그냥 쓸줄 모르는 글 마음이 우러나서 썼는데.
    옮겨주신거...... ㅎㅎ
    기쁘네염.
    홈페이지에 들어가 볼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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