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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늘처럼 땅처럼
동지회 0 4034 2006-11-08 11:25:04
구름위에 하늘이 있든지
하늘아래 구름있든지

하늘이 감싸 안든지
구름이 떠받고 있든지

나는 마냥
니가 하늘이여서 좋더라
너는 나랑 늘 함께 있어서

자연의 진화 이던지
신의 창조물이던지
나는 마냥
니가 땅이여서 좋아라
내가 늘 너를 밟고 있어서

우리도 하늘처럼 땅처럼
함게 하는 삶이였음 소원없겠다
하나 하늘 하나 땅
그래서 마음도 하나

그냥 삼천리 금수강산이였음
소원 없으련만

2006년 5월 한은희 맨체스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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