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군가가 ... 내가 한미일보에 썼던 글 “한국의 정치판이 더러운 북한의 화장실을 닮아간다.”를 명예훼손 죄로 나를 고발을 해서 경찰로부터 출두명령서를 어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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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경찰서에 전화를 했다. 양천 경찰서가 아니라 마포에 있는 공공범죄수사팀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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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물었다. “도대체 누가 저를 고발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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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왈 더불어 민주당에서 고발했습니다.

경찰의 말을 듣는 순간에 내가 잘못 들었는가 하여 다시 물으니 같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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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70년 이상을 살면서 독재 국가에서도 살아보고 여러 나라를 다녀보았지만 집권 정당이 자기 나라의 최하층 국민 한 사람을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발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그것도 독재국가도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에서 말이다. 또 1국 1당제도 아닌 다당제 국가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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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라는 것은 국민을 교육. 교양하여 국가를 위한 하나의 길로 이끌어 나가는 선구자이며 교양자일뿐 독재기구가 아니다. 그런데 잘못된 정치를 비판하는 국민을 죽이려고 든다면 그것은 당도 아니고 민주국가는 더욱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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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북한의 노동당을 닮아간다.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더불어노동당 이라고 당명을 바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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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오만 할대로 오만해졌다는 증거이며 이제는 무서울 것이 없다는 소리다. 자기들의 정적을 제거하기위한 피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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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보잘 것 없는 이 탈북자를 무슨 대단한 투사로 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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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김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