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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인정
Korea, Republic o 못해 1 327 2010-07-28 07:17:32
다름 을 인정 하면 화합이 된다 하지만
같은 테두리 안에서나 가능한 일이나 서로의 이념(理念)이 다르면 난관이 한둘 이 아니다.

우리 대한민국 을 60여년간 한결같이 타도 하려는 북괴집단 과 이들은 추종하는 부지기수 의 친북,종북 집단 세력이 상존 하는한 화합은 절대 불가능하다.

북괴 집단의 다름을 인정 한다는 것은 자멸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망각 해서는 절대 안된다.

노무현 전직은 우리나라 에서 공산당을 인정 하는 때가 와야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 될수 있다고 한적이 있다.

공산주의 종주국이 연기처름 사라진 이때 공산주의 란 어디 있는가? 그 아류(亞流)들만이
우글거리고 “인척” 하는것이지 진정한 공산주의 가 아니다.공산주의 탈바가지를 쓴 악마일뿐이다.

가령 공산주의자 가 있다 하더라도 그들의 성향은 항상 상대를 파괴 하고 최종에는 세계 적화 라는 음흉한 목적을 달성하려는 이외 인류에게 도움을 준적이 없슴을 역사가 보여주었다.

노무현이 말하는 공산주의 는 바로 우리 코앞에 있는 북한 괴뢰집단 인것이다.
말도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무슨 개소리인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화합이 된다 하지만 1945년 광복이후 북한 괴뢰집단이 우리에게 어떻게 했는지 를 생각이나 해보고 하는소리인가?

우리에 대한 만행을 봇다리에 꼭꼭 싸서 선반 위에 얹어놓고 우리 자신만이 다름의길을 걷고 있는듯한 논조들을 펴내고 있는데 어불성설이다.그야말로 개판(改版)대상 이다.

다름을 인정 하지 않는 것은 우리라는 식이다.
이런 논조를 운위하는 인사들의 이념성향을 검토 해서 이나라 정계(政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할필요가 있다.

공산주의 나 사회주의 제도를 선택한 국가 치고 번영한 국가가 어디 있는가?
공산주의가 인도적 이고 고도의 경제성장이 이룩되고 국민들이 살기 좋은 체제 였다면 누가 선택에 주저 하겠는가? 내자신이 먼저 선택을 하고 그 사회로 뛰어 들것이다.

그럼에도 알면서 그유령 같은 공산 망령을 추종하겠다는 집단은 정신이 잘못되었거나 다시 바로 잡을수 없는 커다란 약점을 잡혀 꼼짝 할수 없기때문 이라고 판단할길 밖에 없다..

공산주의를 선택하면 어렵게 살게되는 하향 평등화 할뿐 인간의 잘살고자 하는 욕망을 여지
없이 짓밟아버리는 그체제를 왜? 선택하려는지 불가사의 이다.

재일 조총련 동포들의 처참한 북한 생활상을 보았지!! 이래도 공산주의를 맹종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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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샌드맨 2010-07-29 03:26:11
    못해님.

    북한은 공산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공산주의 이론을 명분으로 내세운 국가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공산주의 정신을 갖고 지키는 국가는 아니지요. 정확히 말해 공산주의 이념을 내세운 '독재국가'입니다.

    만약 이론에만 존재하는 공산주의 국가가 실재한다면 그것은 '천국'과도 같은 나라겠지요. 왜냐하면 제가 보기에 그것은 단순히 공동생산, 공동분배 때문이 아닌, 사회 구성원의 대다수가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는 삶이 내면에 배여있어야만 가능할테니까요.
    (사실 이런 똑같은 이유로 해서 저는 진정한 공산주의 국가의 출현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우리나라 에서 공산당을 인정하는 때가 와야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 될수 있다고 한적이 있다'는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
    여기서 '공산당을 인정한다'는 말의 의미는, 결코 국민들이 공산주의나 공산당을 추종하고 그 체제로 가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저 그 존재 자체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 대부분에는 '공산당'이 존재하죠. 게다가 그 비슷한 친척뻘이며 그 베이스를 사회주의에 두고 있는 '사회민주주의'계열의 정당은 대부분의 북유럽 선진국들에 있어서 집권세력이거나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있는 정치집단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못해님.
    '공산주의 나 사회주의 제도를 선택한 국가 치고 번영한 국가가 어디 있는가?'라고 하셨죠?
    그 대답을 해드리죠. "네, 많습니다."
    좌파, 사회주의, 공산주의 등을 싫어할 수는 있습니다. 반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싫어하고 반대하더라도 정확히 알고 이해한 뒤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내가 그것들을 싫어하고 반대하는 이유를 좀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다시 말씀드립니다.
    '좌파' = '북한, 김정일 추종세력'. 이거 아닙니다.
    이런 소리를 하면 정말 무식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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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다름 2010-07-29 13:45:17
    공산주의를 채택해서 번영한 국가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서로 다름도 인정할 수 있는 것은 상생할 수 있어야 인정하는 것이지. 나를 잡아먹으려는 서로 다름은 즉 세상에 같이 공존할 수 없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며 다른 하나는 다른하나에 통합되거나 스러져가야 진정한 평화가 오는 것입니다.

    적과 대치하고 경쟁하고 있는 이때 서로 다름을 인정하기에는 우리민족이 흘린 그 많은 피와 절절히 맺힌 원한, 아직도 북쪽에서 신음하는 절규의 목소리를 듣는 귀를 그대는 가졌는 지 모르겠습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서로다름 인정과 그에 대한 화합은 체임벌린의 유화정책과 똑같은 것이라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1938년은 유럽의 지도자들에게 있어서 매우 힘겨운 한 해였습니다. 침략주의자 히틀러는 그 해 3월에 오스트리아에 진격, 4월에는 국민 투표로 압도적 지지를 얻어 이를 병합 그가 꿈꾸던 ‘대독일’의 건설은 착착 진행되고 있었으나 영국과 프랑스는 항의하는데 그쳤고 전혀 개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긴박한 상황에서 영국 수상 체임벌린은 뮌헨 회담이라는 명목 하에 그를 찾아가 “제발 이러지 마시오”라고 달래면서 그가 원하던 수데텐 랜드도 독일이 갖도록 협정을 맺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수상 관저에서 이런 담화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성공한 줄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영국 역사에 있어 두 번째로 수상이 명예로운 평화를 얻어가지고 귀국하였습니다. 이 시대가 누릴 평화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집에 가서 다들 편한 잠을 주무세요. (For the second time in our history, a British Prime Minister has returned from Germany bringing peace with honour. I believe it is peace for our time···· Go home and get a nice quiet sleep.)”


    그러나 히틀러는 그 이듬 해 체코슬로바키아를 해체 자기 밑에 소속토록 하였고, 9월에는 폴란드 침략을 개시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말았으니 체임벌린의 유화 정책은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자유를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자유세계가 확신에 가득 찬 힘 있는 지도자를 갈망하던 그 때 윈스턴 처칠이 등장했습니다.

    그는 그의 굳은 의지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히틀러, 너 같은 놈이나, 네 놈의 악한 뜻을 받드는 얼빠진 망둥이 같은 놈들과는 휴전도 없고 회담도 없다. 네놈들은 최악의 짓을 해라. 우리는 최선으로 대응하리라.” (We will have no truce or parley with you(Hitler), or the gristly gang who work your wicked will. You do your worst - and we will do our best.)


    미친개처럼 짖어대는 저 김정일과 그의 악당들을 상대함에 있어 어떤 지도자가 우리에게 필요합니까.
    체임벌린입니까, 처칠입니까. 우리가 꼬리를 내리면 우리는 저 미친개에게 몽땅 물려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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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샌드맨 2010-07-29 14:10:52
    서로다름님.

    제가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고 역설한 부분은 소위 '남남갈등'에 대한 부분입니다. 즉, 남한 내에서 서로간의 가치관이 달라 갈등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저는 북한의 독재정권마저 '다름'으로 인정하자는 소리는 평생 한번 해 본적도 없습니다.
    큰 오해를 하셨네요.

    그런데, 히틀러를 예로 드셔서 그냥 한 말씀 드리는데...
    히틀러가 '우파'인 건 아시죠? 뭐 특별한 얘기는 아니고, 독재에는 좌,우가 따로 없다는 겁니다. 문제는 좌냐, 우냐가 아니고 민주주의냐, 독재냐 입니다.
    어떤 고결한 가치를 내세운다 하더라도 독재의 기치를 올리는 순간 모든 것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그리고 글 처음에 공산주의를 채택해 번영한 국가가 없다고 하셨지만, 그것은 사실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즉, 공산주의의 실현을 위해 무산계급의 독재가 필요하다는 레닌의 주장을 받아들인 공산독재국가들은, 그들의 주장이 허구임을 파멸로서 스스로 증명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국가들 중 거의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것이 북한이며, 북한 역시 변화하지 않는다면 똑같은 길을 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거의 비슷하게 사회주의를 근간으로 하되 민주주의 방식을 고수한 정치사회체제로 번영한 국가들은 너무 많죠. 유럽의 복지선진국가들 대부분이 사회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들입니다.
    그 일례로 영국의 대표적 좌파정당인 노동당의 경우,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과거에는 일년에 서너차례씩 '적기가'를 소리높여 불렀던 빨.갱.이.들입니다.

    그러니 누가 좌파적 가치를 추구한다고 해서 무식하게 '좌파 = 빨갱이 = 북한, 김정일 추종세력'으라 욕하지 맙시다. 그건 무식한 짓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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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다름 2010-07-30 23:46:14
    아직도 사상전을 두고 남북이 대치관계에 있는 현재진행형이며 공산주의,독재전제주의 모두를 타파해야하는 소명이 우리세대들에게는 있습니다. 그런데도 공산주의를 인정하자하는 것은 1900년초로 돌아가자는 얘기와 같습니다.

    우리가 북쪽보다 많은 것이 우월하다고 해도 공산주의,좌파등을 경계하지 않으면 쉽게 함락당할 수 있습니다. 결코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북쪽이 가장 강하다고 자랑하는 것이 바로 남쪽세대들에게 쉽게 침투시킬 수 있는 사상전이라는 것을 바로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면 샌드맨님도 토론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들 중 한분이기 때문에 많은분들의 가치판단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서로 다름은 공산주의도 하나의 주의라고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믿는 세상이 되어야 진짜 민주주의가 실현된다고 했습니다만

    이론적으로도 공산주의 자체가 지속적으로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무극과 혼돈 태극에 의한 상생작용으로 만물의 존재법칙이 일어나거늘 계급투쟁과 정반합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사라져 간 공산주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자는 것은 학문적으로 있을 수는 있어도 사회적으로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 그것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해서도 안될 것으로 봅니다.

    실패한 이런 주의들이 다시 복고적으로 살아나서 세상을 어지럽게 해서는 안될것으로 믿습니다. 독일에서 이태리에서 히틀러와 뭇솔리니를 경배하고 부활하자는 움직임들이 청소년층으로 파고들고 있다고 합니다.
    기성세대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도교육과 환상깨치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이나 영국,미국의 젊은이들이 제국주의를 부활하자고 하면 세상은 또 얼마나 많은 피로 물들여지겠습니까?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민주주의와 독재전제주의가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대치하고 있는 이 땅에 진정 공산주의,사회주의를 인정해야 참된 민주주의라고 해서 백지와 같은 이땅의 미래세대들이 버려져야 할 공산주의와 독재전제주의가 부활하기를 바라시는 겁니까?

    아직까지도 주의로 통일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남북한을 토인비는 가장 수치스러운 국가라고도 했습니다. 아직도 눈앞에 그들은 우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우리는 사상전에 있어 벌써 무장을 해제하자는 것인지요?
    사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생사람을 잡아서도 안되지만 선동이상의 수준에 달하는 글을 지나칠 수 없어 좌파=빨갱이=북한,김정일 추종세력으로 욕하면 무식한 짓이라고 선언해 버리는 귀하에게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어떤 존재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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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샌드맨 2010-07-31 00:35:22
    서로다름님.

    선생님 말씀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북한과 김정일이 결코 믿을 수 없는 존재들이라는 것과 그들이 호시탐탐 남한의 헛점을 노리고 있다는 점, 그리고 공산주의 이념의 비현실성에 대해서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한때 융성했던 무산계급독재론에 기초한 공산독재국가들은 지금 현재, 스스로의 모순을 극복하지 못하고 거의 대부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젠 실체조차도 거의 사라져 버린 공산주의를 추종하고 지지할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있다 해도 소수에 불과할 뿐 결코 다수의 지지를 얻어 사회의 주류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좌파적 사고'는 버려야 할 가치가 아닙니다. 좌파적 가치를 추구하며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들 많습니다. 그러므로 좌, 우로 갈라 좌는 잘라 버리자는 생각은 또다른 독재적 사고의 시작입니다. 좌, 우 모두 우리 사회에 필요한 소중한 가치관이며, 정작 가장 중요하고 우리 사회의 근간이 되어야 할 가치관은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주의가 굳건한 이상, 그 사회가 좌파적 가치를 추구하든, 우파적 가치를 추구하든 그것은 큰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왜 우리가 사상전에서 무장을 해제하느냐'고 항변하셨지만,그것은 오해입니다. 우리에게는 '민주주의'라는 가장 강력한 사상적 무기가 있습니다.

    독재는 좌와 우를 가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좌든, 우든 간에)이념 편향적 교육을 시키기 보다 민주주의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좌든, 우든 간에 우리사회가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킨다고 할 때, 북한과 김정일이 우리사회에서 차지할 자리가 있을까요? 그들의 자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부디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좌파가 추구하는 가치가 북한과 김정일을 추종하는 가치가 아님을 아셨으면 합니다. 이것에 대한 편견을 버리지 못하는 한 우리에게 대화나 토론은 존재할 수 없고 우리가 바라는 민주주의 역시 요원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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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람 2010-07-31 14:03:06
    정말 사족 길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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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샌드맨 2010-08-02 01:26:00
    이사람님.

    어쩌죠? 아직 본문인데...
    사족은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실망시켜 드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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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다름 2010-08-02 12:17:37
    우리가 말하는 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입니다.
    목적과 수단으로 사용하는 공산주의식 민주주의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우리의 자유민주주의가 강력한 사상적 무기라면 이것을 지켜내고 굳건히 이어나가야 할 동기와 책임의식이 지속적으로 따라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나요? 물론 교육방법이야 님처럼 편향적인 아닌 민주주의를 교육시키면 되지만,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교육시키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혹독한 체제를 상호 경험했거나, 체제의 충돌(전쟁 등)을 경험한 분들은 체험으로 안다고 하지만 어린세대들이 아무리 똑똑하다할지라도 자유민주주의란 물과 공기와 같이 인간에게 매우 유익하고 친인간적이라 하더라도 너무나 풍족할 경우 그것을 지켜내야 한다거나, 절대적 책임의식을 느끼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사상이 대립적인 경우는 고안주의,독재주의를 지나칠 정도로 비판하고 적개심을 가지도록 가르쳐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들의 생존무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절대절명의 민족적 과제라는 것을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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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샌드맨 2010-08-19 02:09:21
    서로다름님.

    제가 소개해 드린 '사회민주주의'는 선생님이 알고 계시는 공산독재 체제하의 허울만 좋은 '인민민주주의 체제'와는 전혀 다릅니다.

    선생님은 '실질적 경험이 없다면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 전혀 모르고 책임의식도 희박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사실일까요? 뭐, 그 절박함 느낌을 모른다는 점에서는 일정부분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이란 것이 필요하죠. 그 교육과정을 통해 선생님이 우려하는 그런 부분은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교육과정에 다른 이들을 무시하고 배제하는 편협한 사고를 학습시킬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무엇을 무시하고 배제하려는 사고 자체가 독재적 사고의 시작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신념을 너무 믿지 마세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고 제가 제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듯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그 누구도 완벽히 옳은 이해와 판단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옳다 생각하더라도 실제로는 전혀 옳지 않은 경우가 생기죠. 이런 것을 '주관적 신념'이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 '주관적 신념'이 때로는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바로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과 타협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민주주의'라 부릅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이해를 한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독재를 용납하지 않아요.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불편하고 갑갑해서 못견딥니다.

    현 정부 들어 민주주의가 많이 후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이는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상황 자체를 힘들어 하고 저항합니다. 이걸 누가 가르쳐줘서 하나요? 아닙니다. 몸에 배어 있는 항상 숨쉬듯 당연히 여기던 걸 제약 당하고 빼앗겼기 때문에 저항하는 겁니다.

    민주주의는 우리가 숨쉬듯 몸에 배여 있는 습관같은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회의 각 구성원이 민주시민으로서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열심히 교육하면 되는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선생님은 '자유민주주의'가 지고지순한 궁극적인 가치인 것처럼 말슴하시는데, 혹시 그 '자유민주주의', 특히, 여기에 포함된 '자유'라는 표현의 개념에 대해서는 공부를 해보셨는지요.

    혹시 안해 보셨다면 살펴 보시길 권합니다.
    우리가 통념적으로 알고 있는 '자유'와는 많이 다른 말이란 것을 알게 되실 것이고, 그렇게 절대적인 개념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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