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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용실도 계급차가 있다.
박혜연 0 414 2006-04-11 00:45:07
모든여성들이 머리단장하고 얼굴단장을 할수있는 미용실, 그러나 북한에선 미용실도 계급차가 있다는거 사실인가요? 물론 대한민국의 미용실도 동네미용실에서 강남최고급 헤어뷰티등등 다양하잖아요. 북한여성들은 머리단장을 하고싶어도 못할것같네요. 평양시의 여성노동자들 전용미용실 같으면 시설도 낡고 한국의 5~60년대 동네미용실수준에 파마약도 부족... 미용사들이 10명이 근무하는데 일부는 노력동원에 나가서 일반여성들은 스스로 찬물로 머리감고 나가는게 전부니 참 안타깝더군요. 반대로 북한에서 제일비싸고 제일고급이고 최고급손님만 받아들이는 창광원소속 미용실같으면 북한에서 내노라하는 일류미용사에 손님도 당간부부인이나 딸들, 아니면 재일북송동포부인등 일류손님만 받아들이고 티비에서 남한방문객들이 주로 이런 미용실에 방문한다니 차라리 평양의 낡은동네미용실이나 보여주지. 탈북여성분 중에서 북한에서 미용사로 활동하셨던 분이 북한의 미용시설에 대해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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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 2006-04-11 12:46:27
    북에도 미용원이라고 어디에나 다 있는데 남한과 다른것은 미용원에는 여자분만 가서 파마를 하는데 여기에서는 남자분들도 들어와 이발하는데 이북에는 이발소가 따로 있고, 아동 이발소도 따로 있고, 또다른것은 미용원에는 남자가 미용사로 일하는 데는 없고 (이발소에는 남자 이발사도 있지만) 여기처럼 미용실 기구가 다 갖추어 있지 않으나 머리모양은 이곳보다 더 우수하다고 본다. 왜냐면 이곳에서 파마를 하고나면 우선 머리컷트 하는것이 마음에 안 들어 이북에서 미용하던 분들의 손에서 다시 컷하면 정말 마음에 들거든요. 솥이 검지 밥이 검은법은 없듯이 기구나 재료가 월등하다고 하여도 결과치가 마음에 안 들면 무슨소용이 있겠어요. 이곳에서 퍼머라고 하지만 이북에서는 파마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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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바다 2006-04-12 03:16:40
    북에 미용실이 계급차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창광원같은 고급미용실도 이용은 누구나 다할수있습니다.
    해외공관직원들이나 자녀들은 한주에 하루씩 전용으로 이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최고급손님들만 받아들이지는 않죠.
    그리고 윗분께서 북한의 미용수준이 높다고 하셨는데 각기 자기나름의 평가가있겠지만 제생각은 좀다르더라고여.
    수준은 수준이고 헤어스타일의 자유가 없는곳이니 말입니다.
    북한에 있을때 머리를 좀 길게 기르고싶었는데 너무도 통제가 강하여 소원을
    이루지 못했었습니다.
    군인식으로 짧게 자르고 다니라고 강요하니 별수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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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06-04-15 15:05:26
    푸른바다님의 말씀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주민들을 보면 헤어스타일이 너무 자유롭지 못하다는게 안쓰럽군여. 진짜 긴생머리를 할수있는 사람은 오직 김정일의 여인들뿐이니... 김국방위원장도 태도 좀 바꾸게 만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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