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이 극우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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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식사 자리에 초대를 받아 갔었다. 식사가 끝나고 티타임을 가졌다. 그 자리에서 우연히 내가 쓴 글들에 대한 말들도 오갔다. . 그런 중에 한 사람이 묻는다. “김 선생은 보수는 극우가 되어야 한다고 글을 썼던데 현시대 한국 사람들 중에서 안중근이나 이봉창 같은 그런 극우적인 애국자들을 어떤 사람들로 보고 있으며 그런 모델이 있습니까? 하고 묻는다. . 사실 그런 질문이 나올 것은 생각도 못했던 일이었다. 그러나 나의 생각을 답해주었다. . “그런 훌륭한 극우 분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선 저는 한국에서 극우란 첫째로 나라와 민족을 자기처럼 사랑하는 사람이며.... 둘째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진짜 몸 바쳐 싸우는 사람을 애국자이며 극우라고 봅니다. . 다시 말하지만 한국에 자신을 보수 우파라는 사람들은 수백, 수천 만 명이 되지만 그들은 애국에 헌신하지 않기에 모두 극우는 아니라 일반 국민일 뿐입니다. 애국에 진짜 몸을 바치는 우파를 극우라고 저는 봅니다. . 그러므로 한국에서 극우의 모델 첫째는 대한민국을 세워주고 지켜준 이승만 대통령이고 제2의 모델은 대한민국을 지키고 오늘의 발전을 이룩하는데 거대한 공헌을 한 박정희 대통령과 그 뒤를 이은 전두환 대통령이라고 봅니다. . 그리고 제3의 모델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때부터 근 10여 년 간 무서운 추위와 더위를 무릅쓰고 태극기 시위에 헌신하는 국민들이라고 봅니다. . 민간 사회단체 중에서 극우 단체는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헌신했던 서북청년단을 극우 단체로 봅니다. . 나는 솔직히 국민 10분의 1인 500만 명이라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대 통령들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하고, 태극기 국민들처럼 총동원 되어 들고 일어났다면 벌써 세상은 바뀌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현실은 국민의 1퍼센트인 50만 명도 애국에 제대로 동원되지 않고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앉아서 말로만 나라 걱정 하며 누가 대신 나서서 지켜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안 되는 것입니다.“.... 라고 말해주었다. . 그랬더니 왜서인지 서로 말이 없이 좀 어색해졌다. 사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 자체가 나라 걱정은 많이 하면서도 태극기 시위는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하는 사람들임을 나도 알고 있었다. . 한때는 그래도 공직사회와 군에서 적지않은 지위를 가졌던 사람들다. 그런데 이제는 뒷 골방에서 입으로만 애국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면서도 세상사는 자기가 제일 잘 안다고 자신하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 나는 속으로 당신들 같은 양반선비들 때문에 한국이 중공의 뱃속으로 점점 빨려들어 간다고 생각 했다. 그러면서도 한켠으로는 좀 참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든다. ......................... 2025.03,24 김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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