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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김정일 규탄 집회 참석 후기.
Korea, Republic o beauty5 0 411 2011-02-17 14:34:51
독재자 김정일 규탄 집회 참석 후기.


나는 어제, 2월 16일 보신각 집회에 동참했다. 소감을 써 보자.
일부러 일찍 갔다. 집회 준비를 도와드리고 인사라도 할려고,,

벌써 탈북자로 보이는 여러 분들이 와 있다. 탈북자분들은 내가 어렸을때의, 장년층 어른들을 보았던 그 느낌이다. 즉, 키도 좀 작고, 유행에 세련되지도 않고,,,

운영진과도 인사했다.  김윤 대표님은 약 40살정도,,최 사무국장님도 30대 중반 쯤으로 보인다.
"아, 이젠 내가 중년, 또는 기성세대이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종로 경찰서 소속인지, 반백의 그 형사, 경찰도 만났다. 여러번 본적이 있는 사람이다. 서울 시내 중심부에서 집회하면 꼭 보이는 사람이다. 내가 먼저 인사했다.
그이도 반가움을 표현 했다. 그러면서 내게 한다는 말이,,, "<관>을 가지고 오면 안되지요. 대한민국의 정서상,,,,"
내 속으로,, "아하, 이 단체가, 김정일 관을 준비 했나보구나!!."

그런데 그 관은 집회 끝까지 볼 수가 없었다. 북한자유연맹 운영진이, 그 형사의 말에 순응해서 따라준거 같다.
지금 드는 생각은,,
형사님,, 당신이 우리보고 이래라 저래라 라고 말 할수 있는 권한은 없지 않습니까, 불만 있어시면 고소를 하시던지요.라고 말 하고 싶다.
오히려 종북세력들은 대한민국의 형사와 경찰 들에게 우습게 알고, 전투적으로 나간다.
물론, 장단점은 있겠다.

작년 봄에 중국대사관,, 길 건너편에서 기자회견을 하라고 종로 경찰서 측에서 난리를 친다.  어떤 탈북자 단체인지가, 지금은 기억이 안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우리나라 길에서 기자회견 하겠다는데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고 따지니까.. 결국에는 길 건너지않고, 코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단체도 있었다. 경찰들은 중국대사관을 전경 의경으로 감쌋었다,,,

형사, 경찰들에게는 세게 나가면, 그들은 물러서게 되어있는 것 같다.
단, 우리도 사고 치는 일은 없는게, 좋다고 판단된다. 모든 것을 이성적으로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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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분 집회를 끝나고, 사람들이 그냥 간다. 다들 멀리서 마음 먹고 왔을텐데,,,, 좀 미안한 마음이 든다.
문득 드는 생각은, 이들에게 북한자유연맹의 이번 집회를 홍보하는 전단지 50장씩을 나누어 주고 싶다.
지금부터는 제 각자  길에서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집에 가시라고,,, 남는 것은 옆집에도 주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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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단체들이 많다. 
우리 북한자유연맹도 확실한 색깔이 있어면 좋겠다.  종북세력 한국내의 친 김정일 세력 척결... 아니면 재중 탈북자 강제 북송에  항의 하는 단체 이든지요.
무언가 색깔이 있어야 한다.

즉, 대북 풍선을 날리는 단체도 한 가닥하고 있는 것이고, 북으로 라디오 방송을 하는 단체도 한가닥하고 있는 것이다.    탈북자의 한국내 정착을 위해서 노력하는 단체도 있고,,
탈북자동지회처럼 전반적인 소통의 장도 있고,,, 해외 탈북자를 데리고 오는 단체도 있고,, 북한인민해방전선 처럼 이름에서 부터, 나를 이끌리게 하는 단체도 있다.
다들 나름대로 훌륭한 단체들이다. 모두다, 먼 훗날이 되면 이들의 수고가, 역사에 남을 것이다.

제가 예전 부터 말 한 것 처럼, 탈북자와 탈북자 단체가 정답입니다.


2,300만 북한동포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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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경합니다 ip1 2011-02-17 21:49:31
    공감합니다.
    다들 훌륭한 단체들이며, 쉽게 할 수없는 일입니다.
    또한 항상 북한 민주화와 애국에 열의로 참여하시는 뷰티님도 역시 훌륭하십니다.
    이 방에서 가끔씩 글로만 봐도 그 열정이 전해져 옵니다. 나도 그래야 하는데....
    나도 그래야 하는데.....

    존경합니다.
    뷰티님을 비롯해 풍선 삐라 날리는 여러분들 , 여러 좋은 글들을 올리고 불순 세력과 퇴보들로부터 한국을 지키는데 힘 쓰시는 여러분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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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별 ip2 2011-02-19 00:34:41
    잘 하셨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진실과 진리가 함께하는 한, 비록 시작은 미미할지라도 끝은 창대합니다.

    우여곡절이나 좌절은 있더라도, 중단이나 포기는 않됩니다.

    형사, 경찰들은 단순히 질서나 정리를 하는 차원에서 자기 일을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걸림돌이 아니죠.

    꾸준히 가는자에게 길은 반드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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