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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씨 -당신은 한국사람인가요? 그러면 아는체좀 고만두는것이 좋을듯
Korea, Republic o 평양칭구 0 489 2009-09-07 09:10:44
이따금 고향생각에 동지회에 들어와서 눈팅정도하고갔지만 오늘 처음으로 당신의 글을 읽고 나도 한마디 하고가려구요
탈북자의 무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당신은 비유를 이렇게 들엇죠?

--남한에 태어나서 사는 사람들도 돈이 없으면 차를 사지 않는다. 일단 차를 사면 차량구매 가격도 1천여만원 내외를 하지만, 거기에 차량 유지비만 매달 20~30만원은 지출하게 마련인데,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는 한국에서 차를 살 필수성이 없기 때문이다. 나중에 돈 벌면 사도 그만인 것이다.

대북 식량지원에 대한 일부 탈북자들의 반응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대북 식량지원이 김정일에게 도움이 된다고 인식할 뿐이고, 자신들의 출신과 같은 하층 북 주민들에게 더욱 긴요하다는 사실은 애써 외면한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줘도 알아듣지를 못한다.

무지한 것에다가 자존심 문제까지 겹쳐서, 도저히 자신의 인식이 틀릴 수도 있다는 오류를 인정치 않는 꽉 막힌 먹통이 되어버린 것이다.---

당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는 모르겟지만 참 가소롭기가 그지없그려
탈북자의 무지라 --무지라 --
남한사람들도 돈이없으면 차를 사지않는다? 이정도의 논리로 탈북자들을 비하하는 당신이 진짜로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고싶구려

내가 한마디해주고싶소
-새터민의 쉼터-라는 사이트가 잇는데 어떤 탈북자분이 티코를 끌고 강남에 들어가다가 외제차뿐이라서 끼우질못하겟다고 글을 올렷는데
거기에 신통히도 쉼터에 들어오는 한국사람들이 머라고 답글을 올렷는줄아시우?

ㅎㅎㅎ -한국산차가 외제차보다 백배낫다고 하면서 자기들이 이전에 타봣는데 외제차는 돈이 비싸고 연비가 비싸다면서 한국차가 제일이라고 합디다
물론 민족정신강하니까 그렇게 말한다고 가정할수잇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외제차 탈 정도가 안되니까 그런 나발부는것이 아니겟수?
ㅎㅎㅎ그럼 외제차 타는 이나라 사람들은 다 바보요???

나도 탈북자지만 bmw타고 다니오 당연히 무지하고 멍청하니까 외제차를 타고 다니겟죠? 나뿐아니라 이나라의 모든 외제차 끄는사람들도 마찬가지겟지?

그래서 기껏해서 쉼터에 들어오는한국인들이 새터민들에게 한다는소리가 -- 지금까지 장가못가서 새터민여자 얻으러 왓시다 한국여자는요 돈만 밝히니까 싫고 북한여자는 순진해서 좋시다 라고 뻥이나 까고잇소이까?
정녕코 그러고 싶소이까?
그런사람들이 한국정착이요 머요 할때는 한마디로 소가 웃다가 꾸레미 터지겟수다래
정답--제코나 씻으라고 하시우
놀구들 자빠져잇네 남조선여자가 돈밝힌다고 북한여자 얻겟다?
과연그럴가? 말안해도 생각은 각자가 하면되고

당신이 얼마나 대단한사람인지는 모르겟지만 탈북자가 무지하다고???
당신에게 충고하고싶소--- 당신의 그 얄팍한 지식과 개념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겟지만 그런정도에 탈북자동지회에 글올리는것이 창피하지도 않소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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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9-07 10:12:44
    평양칭구님/

    저 역시 아래 Garry님의 글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그 글을 볼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불필요하게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평양칭구님께서 쓰신 글도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중간에 다른 사이트(새터민 쉼터)에 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언급한 내용은 평양칭구님께서 너무 세상을 꼬아서 보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세상을 무조건 장미빛으로 보는 것도 문제겠지만, 지나치게 냉소적으로 보는 것도 문제 아니겠습니까?

    예를 드신 글을 보니,
    '탈북자 분께서 경차를 타고 강남에 나갔는데 비싼 외제차들이 너무 많아 운전하기가 조심스럽더라'라는 글에 남한토박이 분들께서 '이러저러해서 외제차 실속 없다. 국산차가 훨씬 낫다'고 댓글을 다셨다고요?

    그런데, 이런 댓글과 그 댓글을 단 남한토박이 분들이 왜 조롱과 비난을 받아야 하죠? 제가 보기엔 그냥 그 분들이 그 탈북자 분의 맘을 위로하려 하신 말씀처럼 보이는데요.

    예를 하나 들어 볼까요?
    친구네 집에 놀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네 집이 참 비좁았어요. 그런 것이 그 친구도 맘에 걸렸는지 이렇게 말을 합니다.
    "집이 너무 비좁지? 불편해도 참아라~"
    그 말에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야~ 뭐가 좁아? 혼자 사는 데 이 정도면 충분하지. 괜히 집 넓어봤자 청소하기만 번잡하고 안좋아~"

    만약 제가 그 친구라면 그 대답에 이리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 녀석이 내 맘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좋게 말해주는구나. 고맙다'
    그런데, (평양칭구 님의 글을 보면) 만약 평양칭구님께서 그 친구라면 이리 생각했을 것 같아요.
    '제 녀석이 넓고 좋은 집에 살 형편이 안되니까 나발을 부는구나. 그럼 넓고 좋은 집에 사는 놈들은 다 바보냐?'
    아닌가요?
    위 사이트에 댓글을 단 남한 토박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그런 댓글을 달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 분들께서 제가 생각하는 바와 같이 선의의 마음으로 댓글을 달았다면, 지금 평양칭구님께서 하시는 조롱과 비난이 너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그 사이트에 와서 탈북자 여자 찾는 분들... 저도 그 분들이 썩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그 분들의 그런 행동이 마치 남한토박이들 전체를 대변하는 듯하게 말씀하고 비웃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일부 탈북자 분들의 일탈행위를 보고 탈북자 분들 대부분이 그러한 듯 말하는 이들의 잘못과 똑같은 행위입니다.

    물론, Garry님의 글을 보고 기분이 많이 상하셨슴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문제이고, 이런 문제를 신중하게 접근하지 않으면 자칫 탈북자 분들과 남한토박이 분들 전체의 감정싸움으로 비화될 수 있슴을 경계합니다.
    평양칭구님을 비롯한 많은 탈북자 분들께서 대의를 위해 너그러운 아량으로 대해주셨으면 참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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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칭구 2009-09-07 10:21:32
    무지라는 말은 함부로 쓰는것이 아닙니다
    백과사전에 이렇게 되여잇죠 무지에 대해서요
    ----아는 것이 없음. 2. 미련하고 우악스러움---
    탈북자들이 그럼 무지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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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9-07 10:26:03
    평양칭구님/

    네. 평양칭구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무지라는 말은 함부로 써서는 안될 표현입니다. 그래서 저도 Garry님의 글이 적절치 않았다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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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칭구 2009-09-07 10:29:33
    고맙습니다 저도 탈북자로서 무지라는 말에 밸이나서 글을 썻는데 답글을 잘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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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드먼님 2009-09-07 13:39:39
    대 글 좀 짧게 씀 안되나요?
    님이 어떤 의견이 궁금하긴 하지만 바빠서 읽지 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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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9-07 14:14:17
    샌드먼님/

    죄송합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자꾸 글이 길어집니다.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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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2퇴 2009-09-07 19:48:35
    중학교 2년중퇴하고 교회전도사 경력이 전부인 사람.......그말에 놀아나는 한심한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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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09-09-09 11:06:11
    탈북동포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그인간이 들었던 사례는 이곳에서 제가 적은글에서 부터 시작돼었는데,그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원래 그런뜻으로 올렸던것이 아닙니다.

    그래서,저도 많이 화가나 있고요...

    같은민족이지만,살아왔던 체제가 다르다보니 탈북동포들이 한국에 처음오셔서 웃지못할 일들이 종종 있는것이 사실이고... 그것을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의 재밋는 이야깃거리라고 소개한것이지,자신의 정치적입장을 강변하기 위해서 탈북동포여러분들을 비하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치졸한자가 있을거라는 걸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읍니다.

    사실,저도 여기처음와서 틀니세정제를 치약으로 오인하고 슈퍼에서 사와서는 난감해 하기도 했었고,이슬람국가인 터키의 공중목욕탕은 목욕할때도 중요부위는 타월로 가려야하고 사람이 들어가는 탕은 없는데도 빨개벗고 탕찾는다고 이곳저곳 다니다가 본의아니게 현지경찰이 출동하는 작은소동을 일으킨 적도 있읍니다.

    살아왔던 방식의 작은차이를 가지고,자신이 무슨 대단한 우월적인 무언가를 가지고있는양 떠벌리는 것만큼 무식하고 교양없는 인간도 없겠지요.

    '한국에 저런 웃끼는 놈도 사는구나'하고 넘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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