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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사람같은데...
Korea, Republic of 이민복 2 568 2015-10-23 02:33:46

식당에서 버리는 음식들이 아까워서...

취미삼아, 운동 삼아 짠밥을 가져다 흑돼지, 닭, 오리, 개를 키운다.

-

요즘 세상에 하천한 일로 보이니 우습게 보여 구박당할 때도 있다.

그러다가 어느날 자세히 보더니...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또 다음날 가니 - 아! 테레비에서 봤다!

글쎄 어쩐지...건장한 이들(형사)이 항상 따라 다닌다 했더니...

-

이런 경험을 하면서 -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우리탈북인들의 심정을 이해하기도 한다.

오죽하면 외국에 나갈 가도 이해가 간다.

그러나 어느날 짱하고 해뜰날이 있다.

바로 통일이다.

경험이 최고의 재산, 최고의 지식이란 말이 있다.

남북한을 다 경험한 것은 탈북인 우리밖에 없다.

북에 들어가 역군이 될 것이다.

낙심하지 말라! 혹 절대 자살하지 말라!

당신은 머지 않아 최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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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일작가 ayh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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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일작가 ip1 2015-10-23 07:47:58
    정확한 지적입니다. 어쩌면 돈주고도 못 사는 것이 소중한 경험이지요. 남북을 모두 체험한 우리 탈북민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통일의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이 땅에 들어온 3만 탈북민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에 태어났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이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새삼 느낄 것입니다.
    이민복 단장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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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이스승 ip2 2015-10-23 10:19:54
    이민복 단장님과 림일작가님 같이 대중을 스승으로 보고 겸손하며 자기분야에 열정적인 사람들이 바로 우리를 대표하는 진정한 탈북자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치계산에 약삭한 정부의 눈보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대중의 눈이 더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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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여자 ip3 2015-10-23 12:43:10
    림일작가님 독일연재 잘 보았어요. 뭔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독일음악도 잘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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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탁요 ip4 2015-10-23 17:49:26
    다음주에는 러시아방문기 연재해 주소서. ~~~
    ㅋㅋ 그렇다고 부담 갖지 마시고요. 그냥 작가님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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