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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렇게 파장 클 줄 몰랐다"<지율스님>
땡중 1 311 2005-03-03 11:05:08
>지율 스님이 날린 2조5천억은
>간단히 말하면 집을 2만5천채 지을 수 있는 큰 돈이죠
>그리고 단식 중에 차를 마신다는 게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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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파장 클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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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5-03-02 15: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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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종료뒤 첫 회견.."세상에 어떻게 나갈까 두렵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천성산 고속철도 터널공사에 반대하며 100일 동안 단식투쟁을 벌였던 지율스님은 2일 "(저의 단식으로) 이렇게 파장이 크게 올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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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은 조만간 시작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환경단체 간의 '3개월 환경영향 공동조사'를 앞두고 그동안 머물러온 서울 서초동 정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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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단식을 끝낸 그는 현재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아직 미음만 먹고 있다. 한기가 아직 몸에 남아있고 정토회에 온 뒤로 10m 이상 걸어보지 못했다"며 회복까지 많은 시일이 걸릴 것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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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음은 천성산에 먼저 가 있다"며 "내주 초 천성산으로 내려가려고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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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스님은 '단식 중 물과 소금, 차 이외에 다른 걸 먹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의혹을 제기한) 글을 봤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초점을 맞추는데 대해 개인적으로 할 얘기가 별로 없다"며 거론할 가치조차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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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은 또 현재의 심경에 대해서는 "이렇게 파장이 클 줄은 몰랐다. 지금도 떨지않는 날이 별로 없고, 어떻게 세상에 나갈까 늘 두렵다"고 토로했지만 "한번쯤 (천성산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여 준 분들도 많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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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환경영향 공동조사에 대해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제대로 된 조사를 못 받았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조사 자체에 의미를 부여한 뒤 "3개월 조사로는 완벽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중요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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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공사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터널공사가 가장 친환경적'이라고 하는 것은 터널공사로 인해 산의 물이 마르는 문제가 제대로 제기되지 않았기 때문일 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거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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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천성산대책위원회가 이날 기자회견 직후 밝힌 환경단체측 공동조사단 7명에는 지율스님과 서재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함세영 부산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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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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