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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노불리스(Noblesse)들에게....
Korea, Republic o 구국기도 2 382 2007-04-01 10:03:37
1.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이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 자니라.] 가난한 자를 조롱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내용이 있을 것으로 본다. 남이 잘되는 것 보다는 잘못되기를 바라는 자들의 심리 내용도 여러 가지로 보인다. 이런 두 가지의 사악한 심리는 인간 속에 자리 잡고 있다. 그렇게 자리 잡고 있는 이런 내용들이 모두다 이웃에게 악을 행하는 것의 내용으로 귀결된다. 결코 이런 심리와 속성과 마인드는 이웃에게 덕을 끼치지 못한다. 오히려 악을 끼치게 된다. 이런 심리 속에 사는 자들은 언제든지, 우월감에 사로잡혀 산다. 우월감은 자기 존재의 구별이다. 자기를 남보다 더 거룩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 언제든지 남을 멸시하는 것은 바로 그런 우월감에서 비롯된다. 세상에서 돈을 많이 벌어내는 자들은 특히 벌어내지 못하는 자들을 무시하고 산다. 그런 무시를 받고 사는 것이 가난한 사람들이고 그런 무시를 통해 자기만족을 찾아 가는 자들이 있다. 다는 그러하지 않다 하더라도, 그런 심리나 습성이나 마인드는 참으로 불쾌한 행동으로 본다. 돈을 벌어내는 능력으로 인해 돈을 번다고 생각하는 것은 좀 지나친 것으로 본다. 이럴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만일 하나님이 세상을 상대성으로 지으셨다면 이럴 경우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2.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신명기15:11)]라는 말씀을 볼 때 언제든지 상대성으로 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지으신 하나님이라고 하셨다. 이는 가난한 자를 지으셨다는 말이다. 이런 경우에는 상대적인 구분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부자가 되는 이가 있고 가난하게 되는 이도 있게 된다는 말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부자 되는 이만 부자 된다는 말이 아니다. 세상은 상대적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부자가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말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이 있고 쉽게 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는 것은 그 상대성에 따라서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언제든지 하나님의 지혜를 받으면 부자가 된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신명기15:4)] 하나님의 지혜로 된 부자는 결코 우월감을 갖지 않게 된다. 이는 하나님의 속성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마귀의 지혜로 축재하는 자들의 속에는 마귀의 속성, 곧 인간을 무시하는 것이 들어 있다. 때문에 가난한 자들을 조롱하는 것이다.

3. 하나님의 마음은 이러하시다.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하나님의 지혜가 그 속으로 들어가서 부자가 된 자들은 결코 가난한 자들을 무시하지 않는다. 결코 업신여기지 않는다. 조롱하지 않는다. 오히려 돌아보는 자들이 된다. 지금의 탈북하신 분들의 고통을 우리가 다 어찌 헤아릴 수가 있을 것인가? 21세기의 문명권 하에서도 이 버려진 탈북민들의 고통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러하다.[은으로 가난한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궁핍한 자를 사며 잿밀을 팔자 하는 도다.] 탈북하신 분들이 돈 20만원에 팔려 다닌다. 스타킹 하나 때문에 몸을 파는 처절한 빈곤이 거기에 있다. 이렇게 처절히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은, 그들이 돈을 모을 때, 하나님의 지혜로 돈을 모은 것이 아니라고 하는 거다. 결국은 마귀의 속성으로 돈을 모으는 거다. 때문에 가난한 자들을 진심으로 돌아보지 않는 거다. 그게 저들의 모습으로 본다. 인간이 위대하다는 것은 많은 돈을 번다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위대하다는 것은 가난에 묶여 사는 자들을 내 몸처럼 돌아보는 일을 하는 자가 위대한 거다. 인간은 존엄성을 가진다. 때문에 존엄성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는 선에서 구제는 이루어져야 한다.

4. 인간의 존엄성을 훼방하면서 주는 구제는 조롱하는 것으로 본다. 김정일은 배급경제를 하고 있다. 그 배급경제라는 말은 결국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시키면서 주는 배급이라는 말이다. 이런 것은 결국 수령이라는 독재가 나오고 자기들의 식으로 위대한 인간을 만들어 내는 도구로 본다. 수령독재라는 것은 그런 인간들, 곧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는 인간들이 만들어 낸 사악한 통제도구다. 그것을 통해 인간을 아주 심각하게 파멸시킨다. 인간을 사육하는 가축처럼 대하는 것이 저들의 마인드다. 이런 것을 보고 침묵하고 방조하는 자들도 가난한 자들을 조롱하는 거라고 본다. 인간의 존엄성은 빈부의 차이가 없다. 하지만 그 가진 것으로 빈부의 차이를 만들고 있다. 그것으로 계급적 의식과 더불어 아주 심각한 차별의식을 삼아 가지고 있다. 이런 우월감이 가득한 사회는 결국 증오만 남게 된다. 저들에게 인간의 존재라는 것은 결국 이용의 가치로만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저들이 이용의 가치로 보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시키는 우월감 때문이다. 과연 인간은 사랑의 대상인가 이용의 대상인가? 부요를 가진 자들의 마인드 속에 들어 있는 그 내용이 그의 인간됨됨이를 알려 주는 거라고 본다. 분명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은 인간의 존엄성을 빈부와 관계없이 그 위에다가 세워 놓았다. 때문에 모두는 평등하다. 평등하게 모든 권리를 받아야 한다.

5. 여기서 가난이라고 하는 것은 지식의 가난과 지식의 부요도 포함된다. 가난한 자를 섬기며 사는 것이 시장자본주의 덕이다. 물론 경쟁을 원칙으로 하여 사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경쟁은 선의 경쟁이어야 한다.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따라서 경쟁하는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한다. 경쟁을 하되 낙오되는 자들을 돌아보는 경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좋은 직장을 가졌으니, 신분 상승하였다고 생각하는 것은 곧 가난한 자들을 조롱하는 짓으로 본다. 결코 우리 사회의 가진 자들이 신분을 만들어 내는 짓을 금해야 한다고 본다. 이런 자들이 똬리를 틀고 앉아서 자기들만의 신분상승의 계급적인 영광을 누리고 있다. 한반도에서 이 선택받는 자들의 행동은 노불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가 없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고귀한 신분에 따르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뜻한다. 이는 지배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프랑스 격언으로 정당하게 대접받기 위해서는 '명예(노블리스)' 만큼 의무(오블리제)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지도층의 솔선수범을 말하며 특권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고 고귀한 신분일수록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귀한 신분으로 자기들의 차별화를 꾀하려고 한다면, 사람을 무시하는 가난한 자들을 무시한 것으로 신분상승을 유지하지 말아야 한다.

6. 오히려 그들을 섬기는 사랑으로 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한반도의 우월감 족속들은 가난한 자들의 인간 존엄을 파괴시키는 것으로부터 자기들의 신분상승의 느낌을 얻고 있다고 본다. 남한 안에 있는 모든 상층부? 이 反헌법적인 이 상층부 사회 또는 상류 사회를 이루고 그것으로 가난한 자들을 사육대상으로 보거나, 또는 이용대상으로 보고 있는 거다. 김정일의 마인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남한은 남한대로 그 상류사회가 가난한 자들을 조롱하고 있다고 본다. 진정으로 신분이 상승한 것은 무엇인가? 없는 자들을 멸시하는 것이 신분 상승인가? 아니면 없는 자들을 위해 사는 것이 신분 상승인가를 아주 심각하게 질문해야 한다고 본다. 가난한 자들에게 이 시대의 부자는 무엇이고 우리 같은 서민에게 이 땅에 전문 지식인들은 무엇인가? 북한 주민들에게 이 땅의 부자들은 무엇이며 이 땅에 식자들은 무엇인가? 많이 가진 것이 자랑의 건수인가 아니면 섬김의 내용이 그의 자랑이어야 하는가? 북한 주민을 돌아보는 것은 바로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과 그런 인간이 되었다고 하는 존엄성의 회복을 통해 내 존재의 존엄성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 또 한 인간 구원의 한 내용이다. 이런 인간의 구원을 외면하는 것은 진정으로 기독교적이지 못하다고 본다.

7. 하나님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하지만 그 거룩하다는 차별성을 가지고, 또는 全在全知全能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그분의 영광을 삼으신 것이 아니다. 그분은 오히려 낮아져서 인간으로 오셨고 종처럼 인간을 섬기는 것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삼으신 거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기독교라고 본다. 하지만 그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자들의 거들먹거리는 모습과 가진 돈으로 위엄을 갖추고 신분상승을 느끼기 위해 가난한 자들을 불쌍한 눈빛으로 보려고 한다. 이런 것은 다 가난한 자들을 조롱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인간을 깊이 있게 사랑하는 것을 위해서 자기의 신분을 낮추며 그들과 눈높이가 같도록 행동하는 심리마인드가 아주 중요하다. 그것은 진정성이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본다. 때문에 지금의 한반도의 남북에 걸쳐 있는 부자들의 동맹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켜나가기 위한 결속이라고 본다. 그런 결속을 통해서 자기들의 삶을 영광스럽게 하는 거다. 거기에는 그들에게 조롱당하는 가난한 자들이 있어야 한다. 이런 상대적인 비교우위 만족이 없으면 하루도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자들을 보게 된다. 오히려 가난한 자들을 동정하는 것은 모멸적인 것이고 조롱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것이 곧 이 시대의 가진 자들의 횡포이다. 우리가 북한 주민들이 당하는 고통을 깊이 담아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데 있는 거다.

8. 그들의 속에는 결코 인간 존엄성의 가치보다는 돈에 가치를 더 중시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자체가 바로 계급의식이고 스스로 상류사회의 일원으로 귀족으로 여기려고 한다. 때문에 귀족인 만큼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귀족이 무엇인가? 헌법에는 귀족으로 분류된 계층은 존재치 않는다. 하지만 스스로 귀족을 자처하고 나선다. 상류사회의 기준을 돈에 두려고 한다. 그 나머지는 악세사리다.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 정당이 나와야 한다. 그런 정당만이 현재의 남북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이 될 것으로 본다. 지금의 남북의 문제와 한반도의 위기는 바로 북한 주민의 인간존엄의 처절한 파괴에 있다고 본다. 그것을 회복하여 그분들도 인간임을 스스로 느끼도록 만들어 줄 때, 한반도의 위기는 종식될 것으로 본다. 이는 상류층의 싸움 곧 가난한 자들을 이용하여 밥그릇의 싸움을 하는 정당들은 이제 그만 문을 닫아야 한다. 진정으로 평등하게 살아야 한다는 헌법의 명령 하에서 노블리스를 원하면 오불리제를 다해야 한다. 그것도 진정성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자들이 가득한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오늘 날 모든 지도층의 인사들이 이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결코 자유대한민국은 양육강식의 세상으로 몰려가게 될 것으로 본다.

9. 그 결과는 어떻게 나올 것인가는 각자의 상상이상의 파멸로 본다. 하나님은 모두가 인간 존중으로 사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시고 있고 천하 만민에게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라고 하셨고 그의 성령을 받아 사랑 곧 아가페로 진정성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살라고 하셨다. 성령을 받은 자들이 오늘날 과연 북한 주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면, 성령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던지, 아직은 어리든지 라고 본다. 성령의 소리는 반드시 이웃을 인간의 존엄성을 다해서 섬기게 하는 것이다. 곧 인간을 하나님자식을 대접함 같이 하는 것으로 인도해 가신다. 그것이 곧 인간 존엄성의 회복이라고 하는 것의 유일한 구원의 출구로 본다. 때문에 예수는 이웃을 위해 십자가에 희생되신 것이다. 이 이타적 자살을 통해서 인류의 구원의 길을 활짝 열어 놓으신 것이다. 우리 모두 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에 오르자. 이번 주간은 고난 주간이다. 그분의 고난의 목표는 인간 존엄성의 회복이라는 것을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를 삼자. 우리가 소망하는 것은 그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것도 그것이어야 한다. 다가오는 부활주일에는 북녘에도 부활, 인간 존엄성의 부활이 만개되어졌으면 좋겠다. 우리는 그들이 당하는 것을 가히 상상할 수 없다. 불과 40km밖에서 겪고 있는 저들의 고통을 진정으로 돌아보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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