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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천리길 답사행군
동지회 1462 2004-11-15 14:30:18
「배움의 천리길」과 함께 청소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대표적 김일성-김정일 우상화교육의 한 형태.
이 답사행군은 김일성이 14세때인 1925년 1월 22일 「조국의 독립의지를 품고」 고향인 평양 만경대로부터 만주 팔도구까지 걸었다는 것에서 연유한다.
이를 「광복의 천리길」이라고 부른다.
이를 기념해 북한은 1975년 2월 6일부터 청소년 학생들의 답사행군코스로 지정, 매년 이 「여정」을 행군케 하고 있다.
행군코스는 만경대에서 시작해 개천-구장-향산-희천-청운-고인-전천-성간-강계-흑수-화평-월탄리를 거쳐 포평에 이른다.
코스 곳곳에는 다양한 형태의 기념사적지가 조성, 청소년 학생들에게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우상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념사적로는 포평혁명사적지와 「광복의 천리길」 학생소년궁전이 있다.
포평혁명사적지는 양강도 김형직군 김형직읍(구 후창군 후창읍)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김일성 52회 생일인 1964년 4월 15일 개관된 혁명사적관(건평 3천2백 평방미터), 1976년에 완공된 혁명사적탑, 「광복의 천리길」 당시 압록강을 건넜다는 나루터를 기념한 표석과 나룻배 등이 있다.
「광복의 천리길」 학생소년궁전은 자강도 전천군 전천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7년 문을 열었다.
3층건물로 된 본청사(건평 7천8백평방미터)에는 「김일성 혁명활동연구실」 「광복의 천리길학습실」 등이 설치돼 있다.
한편,「배움의 천리길」답사행군은 김일성이 12세 때인 1923년 3월 「조국을 알아야 한다」는 부친(김형직)의 뜻에 따라 만주 팔도구에서 평양 만경대까지 걸었다는 것을 기념해 1974년 3월 31일부터 청소년 학생들에게 실시해 오고 있다.
답사행군코스는 「광복의 천리길」답사행군 코스를 역으로 거슬러 내려온다.
즉 포평에서 만경대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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