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에 모인 독재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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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전승절 행사를 크게 했다. 원래 중국이나 북한 같은 공산국가의 독재자들은 전승절 행사를 자기들의 불안한 심리를 숨기고 세를 과시하기위한 도구로 많이 이용한다. . 특히 이번 천안문 쇼에는 푸틴과 김정은이가 참가해서 좀 더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도 많은 교수 박사들이 시진핑과 푸틴, 김정은의 만남에 대단한 뭔가 있는 듯이 떠든다. 물론 모든 말과 글들이 일리는 있다. . 그러나 나는 이번 중국의 전승절 행사는 궁지에 몰린 장기 독재자들의 불안한 심리가 만들어낸 하나의 정치적 쇼일 뿐이라고 단언한다. . 우선 행사의 주최국인 중국의 시진핑을 보라. 큰 잔치를 벌인 주인에게 만족감과 웃음이 전혀 없다. 그의 모습에는 항상 무거운 근심이 가득했다. 정치와 경제 등 모든 면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장기 독재자 시진핑이다. . 푸틴 역시 3년간의 침략 전쟁으로 수많은 자국민을 죽이고 세계적인 압박으로 호미난방 신세에 처한 장기 독재자다. . 북한의 김정은이는 자기 나라 젊은이들의 피와 목숨을 팔아서 겨우 정권을 연명해가는 궁지에 몰린 장기 독재자다. . 북,중,러 세 나라는 점점 망해가는 나라다. 따라서 시진핑, 푸틴, 김정은은 항상 실각의 위험을 안고 살아가는 불안한 독재자들이다. . 인간은 원래 처지가 같은 자들끼리 노는 법이다. 거지는 거지끼리 놀고 마약쟁이는 마약쟁이들 끼리 뭉치고 논다. 즉 시진핑, 푸친, 김정은 이 세 사람의 똑 같은 처지의 공통성이 그들을 천안문 광장으로 부른 것이다. . 지금 시진핑, 푸틴, 김정은 은 미국이라는 거대한 경찰 국가의 감시와 압박을 계속 받고 있다. 즉 경찰에 쫓기는 불량국가의 독재자들이 천안문에 모여서 서로 친한 척 쇼를 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 원래 중국과 러시아는 같은 공산국가이면서도 개와 고양이 사이었다. 또 북한은 자기들이 최전선에서 미국을 견제하고 있다는 텃세를 가지고 두 대국들 사이에서 이득만 챙겨왔다. 북,중,러 세 나라는 원래부터 친한 사이가 아니라 동상이몽 하는 사이다. . 그런 세 나라 정상들이 천안문에 모인 것은 첫째로 세 사람이 가진 정치적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둘째는 서로에게 필요한 이속을 챙기려고 찾아간 것 뿐이다. . 김정은이는 지금까지 중국을 완전히 개 무시하고 푸틴과만 친하게 놀았다. 그래서 마음 한구석이 항상 찜찜했던 것이다. 김정은이는 그 모든 것을 이번 천안문 방문 한방으로 풀려고 찾아간 것뿐이다. . 푸틴 역시 러-우 전쟁으로 국제 왕따가 된 처지다. 이 기회에 중국을 자신의 지지자로 만들고 싶었을 뿐이다. 시진핑 역시 자신과 중공은 건재하다는 쇼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나 시진핑, 푸틴, 김정은 모두 서산마루에 지는 해다. . 앞으로 두고 보라. 쇼는 쇼일뿐 아무 것도 아니다. 천안문 광장의 쇼는 장기 공산독재자들의 마지막 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 내일도 시진핑은 여전히 국내외적인 정치 경제적 압박으로 실각의 위험에 시달릴 것이다. 푸틴 역시 러-우 전쟁이라는 범의 꼬리를 잡고 허덕일 것이다. 김정은도 벗어날 수 없는 경제난과 정치적 불안감 속에서 매일밤 불면증에 시달릴 것이다. . 미국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세 명의 불량국가 독재자들을 압박할 것이고 결국 독재의 아성은 무너질 것이다. ................. 2025.09.07 김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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