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의 15년 이상 내가 쓴 글을 ‘조갑제 닷컴’에 올려왔다. 그런데 2025년 9월8일, 바로 어제 접근 차단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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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글을 잘 쓰지는 못한다. 그러나 남북한을 살아본 경험자가 쓴 글이어서인지 조갑제 닷컴에서 조회수와 찬성자 수가 그중 많았다. 그런데 아무런 경고나 주의도 없이 접근조차 못하게 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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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조갑제의 방이니까 조갑제 맘에 안 들면 차단 할 수는 있겠다. 그러나 무엇을 잘못해서 차단을 하는지는 알려는 주어야 할 것 아닌가. 이건 꼭 정치범은 재판도 없이 쏴버리는 북한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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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생 동안 언론인으로 살아온 조갑제를 자유를 주장하여 싸우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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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갑제는 입으로만 언론의 자유를 주절거리고 자기 맘에 안 들면 죽여 버리는 좌파라는 것을 자기 손으로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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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조갑제 본인이 직접 막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관리자와 규정을 두고 있는 조갑제의 책임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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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김태산